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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지수] 맥도널드에서 빅맥과 함께하는 경제교육!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에서 팔리는 빅맥 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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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지수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팔리는 동질의 재화가 있다면 이 가격비교를 통하여 물가를 측정할 수 있을 거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영국의 경제지인 이코노미스트에서 1986년 처음 만들어졌으며 이후 매년 1월과 7월에 발표하고 있다.

2022년 빅맥지수

 

국가 간에 교역에 어떠한 장벽도 없으며 거래비용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세상에 차익거래는 존재하지 않게 된다. 즉 하나의 물건(빅맥)에 하나의 가격만 존재하게 된다는 일물일가의 법칙 (law of one price)이 성립되게 된다. 세계 각국의 물가(빅맥)수준(가격)이 같아지게 하는 환율은 양국 구매력(한국에서 빅맥을 살 수 있는 가격, 미국에서 빅맥을 살 수 있는 가격)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렇게 구매력평가설(purchasing power parity)에 근거를 둔 환율이 빅맥환율(지수)인 것이다.



<예시>
(가정) 마국 빅맥 U$5.0, 한국 빅맥 5,000원
U$5.0 = 5,000원 (일물일가의 법칙)
양국의 빅맥 구매력으로 평가한 환율은 U$ 1 = 1,000원

빅맥

 

 


한마디로 거래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완전개방경제에서 한 물건에 대한 가치는 동일하게 평가됨으로 동일한 가치를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다른 화폐의 수량으로 환율을 구할 수 있다는 개념에서 비롯되었으며 거의 모든 나라에서 파는 동질적인 물건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 맥도날드의 빅맥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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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파리, 두바이 뉴델리 한국 뉴욕 등에서 빅맥을 먹어본 나로서는 동질의 재화라고 동의할 수 없다. 뉴욕 맨해튼에서 먹은 빅맥과 여의도에서 먹은 빅맥의 크기는 엄연히 틀리다. 21세기에는 빅맥지수보다 맥북지수가 더 정확하기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뉴욕 맨하튼의 빅맥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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