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지표란 경제활동의 총체적 순환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경기종합지주(CI) 경기동향지수(DI) 등이 있다.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산과 들~" 정수라 씨의 '아! 대한민국'의 가사이다. 뚜렷함의 정도차이만 있을 뿐 지구의 모든 곳은 4계절이 있다. 계절 자체는 눈에 보이는 실체가 없는데 우리는 어떻게 지금은 겨울이며,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늘 걸 알 수 있을까?
우리는 경험을 통하여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고 앙상한 나뭇가지에 녹색 싹이 올라오면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여름 무더위가 꺾이고 나뭇잎이 하나둘씩 생기를 잃고 떨어지기 시작하면 가을이 시작됨을 알 수 있고 곧 겨울이 오기에 겨울을 준비하게 된다.
경기는 회복 → 확장 → 후퇴 → 수축으로 순환을 한다
경기는 특정 분야의 장사가 되느 정도이이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경기는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상승과 하강국면을 되풀이하면서 계절처럼 끊임없이 순환을 한다. 짧게는 3~4년을 주기로 길게는 10년 이상의 주기로 순환을 한다. 경기도 날씨와 같이 눈에 보이는 실체가 없는 우리는 그럼 어떻게 경기를 알 수 있을까?
과거 포스팅에서 말했던 것처럼 립스틱과 미니스커트 같은 특정 제품의 소비 패턴을 보고 경기를 전망하기도 한다.
2023.02.12 - [알아두면 언젠가 도움이 되는 지식/사회문화] - [립스틱 효과] 미니스커트와 립스틱 무슨 공통점이 있을까?
경기가 좋을 때는 맥주가 많이 팔리고 경기가 안 좋을 때는 소주가 많이 팔린다. 미국에서는 맥도날드 구인광고가 감소되면 경기가 나빠진다. 스타벅스 커피 맛이 싱거워지면 경기다 후퇴한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들은 어느 정도 경기를 반영해 주시만 정확하게 측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객관적으로 경기를 가늠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이 바로 경기종합지수(Composite Economic Index)이다.
종합경기지표란 경제활동의 총체적 순환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경기동향지수(DI) 경기종합지주(CI) 등이 있다.
■ 경기확지수(Diffusion Index) = [전기보다 확장 중에 있는 지표수 ÷ 모든 경기 지표수 ] X 100
경기변동의 진폭이나 속도는 측정하지 않고 변화방향만을 파악하는 것으로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식별하기 위한 지표이다. 경기동향지수라고도 한다. DI가 50을 초과하면 경기는 확장국면에 50보다 작으면 수축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 경기종합지수(Composite Index)
개별경제지표들은 경제활동의 한 측면만을 반영하고 있어 나라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각 부문별로 경기를 잘 나타내는 경제지표들을 선정한 다음 계절 및 불규칙 요인을 제거, 진폭의 표준화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친 후 합산하여 하나의 지수로 만들 것이 경기종합지수이다. 경기종합지수가 전월에 대한 증감률이 + 인 경우에는 경기상승을, - 인 경우에는 경기하강을 나타내며 증감률의 크기에 의해 경기변동의 진폭까지 알 수 있다. 경기변동의 방향, 국면 및 전환점은 물로 변동속도까지 분석가능하기에 경기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 경기종합지수(CI) 구성지표
선행종합지수 | 후행종합지수 | 동행종합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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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있는 2023.02.17일 계절은 겨울을 지나 봄으로 향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의 경기는 어느 국면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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