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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언젠가 도움이 되는 지식/경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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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송금한 돈 돌려받기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디지털은 영역을 넘어 모든 걸 하나로 연결해 주는 이로움이 있지만, 디지털이 낯선 분들에게 디지털은 편리함이 아닌 두려움의 존재가 되기도 한다. 대한민국은 IT강국이면서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빨리 노령화가 되어가는 국가 중 하나이다. 디지털은 젊은 세대에게는 편리함을 주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존재임에는 분명하다. 불과 몇 십년 전만 해도 계좌이체를 하기 위해서는 통장과 도장을 지참하고 은행 창구에 가서 전표를 작성해야만 송금이 가능했다. 이후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이 나오면서 은행 방문 없이 송금이 가능해졌으며 지금은 클릭 몇 번으로, 채팅만으로도 송금이 가능하다. 금융과 디지털이 결합되어 이제 자금이체는 길을 걷다가도, 지하철에서도 장소의 제한 없이 24시간 가능하다. 송금이 쉽고 빨라진 만큼..
[세테크] 2023년 연금계좌(연금저축+퇴직연금) 세제혜택 확대 내용 2023년이 시작된 지 어느덧 2개월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었다. 새해가 시작되면 항상 체크해야 되는 것 중 하나가 작년과 다른 제도 들 중 본인에게 해당이 되는 것들을 알아보고 정리하는 것이다. 오늘은 재테크 기본인 세테크 중 23년에 변경된 연금계좌 세제혜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1. 세액공제 한도 확대 `22년도에는 연간 연금저축 4백만 원, 퇴직연금(연금저축포함) 700백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했다. 총급여액이 1억 2천만 원, 종합소득금액은 1억 원 이하인 50세 이상에게만 퇴직연금(연금저축 포함) 9백만 원, 연금저축 6백만 원으로 세액공제 한도를 확대했었다. 그러나 `23년부터는 나이, 소득규모의 제한이 없어져 누구나 퇴직연금(연금저축 포함) 9백만 원, 연금저축 6백만 원의 까지 소득..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및 미국 예금자보호제도(FDIC) 미국 자산규모 16번째 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이 미 캘리포니아주 금융당국으로부터 폐쇄 조치를 당했다.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실리콘밸리은행의 주요 고객인 스타트업들이 자금을 지속적으로 인출하여 실리콘밸리은행이 유동성 확보를 위하여 18억 원 규모의 손실을 보면서 미 국채를 매각하였다는 발표가 있은지 하루만의 조치이다. 은행 측은 손실을 보전하기 위하여 증자를 추진하였으나 무산되었으며 이에 은행의 매각을 추진하였으나, 미 금융당국은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바로 폐쇄조치를 내렸다. 실리콘밸리은행은 미국 외 캐나다, 영국, 중국, 덴마크, 독일, 인도, 이스라엘, 그리고 스웨덴에도 채널을 가지고 있어 각국의 금융당국이 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1982년 설립된 실리콘밸리은행은 미국 IT 벤처기업..
[매파와 비둘기파] 매, 비둘기 그리고 올빼미 (한국은행, 미 연준) '미 연준의장인 제롬 파월의 발언이 비둘기 적이었다.', '그동안 파월 의장은 매파 적 발언으로 시장을 긴장시켜 왔다.' 경제·금융과 관련된 기사에 뜬금없이 매와 비둘기가 나온다. 워낙 유명한 표현이라 평소 경제 관련 뉴스 등을 자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어렵지 않은 표현이다. 하지만 경제 관련 관용 표현 등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매와 비둘기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검색이 필요하다. 오늘은 매파와 비둘기파의 의미 검색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중앙은행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할 책무가 있는데 이를 동시에 달성하기 어려울 경우 어느 쪽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지 정책입안자 간 대립하게 된다. 1. 매파 (강경파) 과..
[Mezzanine] 메자닌 금융 (BW, CB, EB, RCPS) 메자닌(Meaaznine)이란 건물 1층과 2층사이의 있는 중간층으로 엘리베이터 등에서 M층으로 표시된다. 1층으로 볼 수도 있고 2층으로도 볼 수 있는 층이라 할 수 있다. 금융에서는 타인 자본인 부채의 성격과 자기 자본인 주식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는 BW, CB, EB, RCPS 등을 말하며 시장규모는 조 단위를 넘어서고 있다. 담보가 부족한 M&A거래나 경영권 방어에 필요한 자금이 필요할 때 처럼, 담보나 신용이 부족하여 은행을 통한 차입이 힘들거나 주식을 통하여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을 때 사용된다. 따라서 대부분 무담보이며 채권변제순서에서 대출보다 후순위이고 주식보다는 앞서는 후순위채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0년 발행된 메자닌 증권은 8조 원을 넘어서 2019년보다 발행..
개인·개인사업자 담보대출관련 용어 LTV, DTI, DSR 그리고 RTI 은행에서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대출을 심사할 때는 여려가지 내용을 검토하지만 해당 항목을 크게 구분하면 상환능력, 담보가치 그리고 차주의 신용정보로 나눌 수 있다. LTV, DTI, DSR 및 RTI는 상환능력 및 담보가치 평가에 관련된 용어로 차주의 총부채, 연소득 그리고 감정평가 또는 시가추정한 담보가치로 산출된다. 신용정보는 흔히 말하는 신용평가회사의 C.B(Credit Bureau) 등급과 해당 금융기관의 여수신 기록, 그리고 신용도판단정보(신용불량자) 등록 여부 등이다. 1. LTV (Loan To Value 주택담보대출비율) 담보가 되는 부동산의 가치 대비 대출 가능한도를 나태 내는 비율이다. 부동산의 가치는 통상 감정평가를 하여 산정된 평가액을 사용하나 우리나라 담보대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물가와 물가지수 그리고 플레이션 형제들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등)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원자제, 곡물가격, 애그플레이션에 따른 밥상물가 고공행진 등 최근 신문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기사 내용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피부로 바로 체감할 수 있으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가, 물가지수 및 각종 플레이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1. 물가란 무엇인가? 물가 : 물건의 값. 여러 가지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종합적이고 평균적으로 본 개념이다. 네이버 어학사전에 나온 물가의 정의이다. 즉 물가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의 교환가치를 평균한 값인 것이다. 그리고 화폐 본위제도에서 교환가치는 화폐로 측정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물가에 대하여 수요과 공급에 의한 시장가격 측면과 화폐가치 측면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 시장가격..
[연방준비제도]Bank of Korea 는 중앙은행인데 Bank of America 는 단지 상업은행이라고?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epn Market Committee)란? 한 나라의 통화제도를 총괄하며 본원통화를 공급할 수 있는 중앙은행, 한국은 한국은행(Bank of Korea), 일본은 일본은행(Bank of Japan)이다. 그럼 미국은 Bank of America 일까? Bank of America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미국의 상업은행이다.'라고 나온다. 미국의 중앙은행은 Bank of America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럼 연방제 국가인 미국의 중앙은행은 어디일까? 오늘은 미국의 중앙은행이자, 조금 과장하면 세계의 중앙은행이라고 볼 수 있는 미국의 연장..
[경기종합지수] 경기와 날씨의 공통점? 종합경기지표란 경제활동의 총체적 순환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경기종합지주(CI) 경기동향지수(DI) 등이 있다.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산과 들~" 정수라 씨의 '아! 대한민국'의 가사이다. 뚜렷함의 정도차이만 있을 뿐 지구의 모든 곳은 4계절이 있다. 계절 자체는 눈에 보이는 실체가 없는데 우리는 어떻게 지금은 겨울이며,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늘 걸 알 수 있을까? 우리는 경험을 통하여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고 앙상한 나뭇가지에 녹색 싹이 올라오면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여름 무더위가 꺾이고 나뭇잎이 하나둘씩 생기를 잃고 떨어지기 시작하면 가을이 시작됨을 알 수 있고 곧 겨울이 오기에 겨울을 준비하게 된다. 경기는 회복 → 확장 → 후퇴 → 수축으로 순환을 한다 경기는 특..
[통화정책과 경기] 이자는 예금할 때만 신경 쓰면 되는게 아닌가? 이자율과 통화정책의 이해 이자(利子)와 금리(金利) 구분 없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 의미는 조금 차이가 있다. 이자는 금리보다 넓은 개념으로 물품을 빌린 대가를 지칭하는 것으로 쌀, 돈, 물건 등 범위가 다양하다. 반면 금리란 물품을 금융자금으로 한정한 것으로 금융을 일정 기간 사용할 경우 지불하는 대가를 의미한다.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팔 때 가격이 형성되는 것처럼 자금을 빌리 때 형성된 자금의 가격을 금리라고 한다. 오늘은 다소 딱딱하지만 이자율의 교과서적인 개념과 통화정책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한다. ■ 이자의 역사 인류 문명의 발상지인 수메르 문명의 함무라비법전에서 은과 보리를 빌린 이자율을 각각 33.33%, 20%로 상한을 결정하였다. 반면 그리스로마시대의 유명한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소를..
[예금자보호제도] 내 예금은 누가 지켜줄까? 뱅크런(Bank Run)이란 단어가 있다. 네이버 영어사전으로 검색하면 '은행에 예금을 찾으러 몰려듦'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네이버 시사경제용어사전에서는 '은행의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라고 요약하고 있다. 사전에 정의가 되어 있고 단어가 존재한다는 건 그런 일이 일어난 적이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그렇다면 요즘처럼 불경기에 우리의 피 같은 돈이 보관되고 있는 은행이 망하지는 않을지 항상 모니터링하고 각종 공시자료를 찾아보고 매일 해당 은행의 주식차트를 보고 재무분석을 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항상 Ready to run 을 위해서 말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이러지는 않는다. 오늘 그 이유를 알아보려고 한다. 1. 예금자보호제도란? 예금 지급불능 사태를 방지 보험의 원리를 이용하여 예금자를 보호 ..
[제1금융권 제2금융권] 농협은 제1금융권인가, 제2금융권인가? 시내를 걷다 보면 은행, 저축은행, 증권회사, 보험화사, 캐피탈 등 다양한 금융기관들의 간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제활동을 하는 성인이라면 각 금융이관이 어떤 업무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는 거 같다. 하지만 이 금융기관이 어떻게 구분될 수 있는지를 확실히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 거 같다.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은 어떻게 다른지? 농협은 제1금융권인지? 제2금융권이지? 확실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오늘 포스팅을 참조하기 바란다. 1. 제1금융권(第一金融圈) : 금융기관 중 예금은행(預金銀行)을 지칭함.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OO은행이 바로 제1금융권이다.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은 화폐발행의 독점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이 권한을 이용하여 본원통화를 공급한다. 반면, 시중은행들은 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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